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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비대증 계속 자라는 고통 원인과 치료

by highup0524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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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속 자라는 병

말단비대증(Acromegaly)은 뇌하수체에서 과도하게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성장이 멈춘 후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신체적 변화를 유발합니다. 이 질환은 비교적 희귀하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는 점진성 질환이므로 진단까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성장기, 뼈의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발병하면 키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거인증이 됩니다. 키 성장이 끝난 발육기 이후에 발병하면 키는 자라지 않지만 신체의 말단 부위 코, 턱, 손, 발등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통상 거인증을 진단받은 환자들이 말단비대증도 같이 발병합니다. 해당 병증은 뇌하수체 종양으로 생기는 경우 대부분이므로 유전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거인증으로 역사상 가장 큰 키는 무려 272센티미터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키가 2미터가 넘는 사람들은 모두 해당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유명한 스포츠인인 샤킬오닐, 야오밍 우리나라 하승진과 같은 경우입니다. 이들은 유전적으로 큰 키를 갖고 태어났으며 대부분은 가족들도 키가 큽니다. 반면에 우리라나에서 씨름과 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최홍만은 말단비대증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2. 원인과 증상

대개 성장이 멈춘 후 나타나며, 성인기에 증상이 발현됩니다. 특히 손과 발의 조직, 얼굴 등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특유의 외모적 변화를 보입니다. 뼈와 연골의 비정상적인 증가로 고형화 되는 지점이 증가하게 되고, 얼굴의 입술과 혀 및 턱뼈가 커지고 머리가 커지며 콧등이 넓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땀샘과 피지선이 커지면서 피부에 기름기가 많아지고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성대가 두꺼워지면서 쉰 목소리로 변형되기도 하며 손과 발의 굵어지고 커지며, 장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심근경색, 고혈압이 생기거나 당뇨를 앓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종양이 커지므로 인해 시신경이 눌려서 시력손상 도는 투통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성장 호르몬 분비종양 가장 흔한 말단비대증의 원인은 전두하선에서 발생한 성장 호르몬 분비종양입니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는 고르린은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호르몬 중 하나로, 이에 이상이 생길 경우 말단비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혈액검사 성장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 자기공명영상(MRI) 또는 단층촬영(CT) 스캔 전두하선 영상을 통해 성장 호르몬 분비종양의 유무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종양의 크기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르며, 수술적 접근, 방사선 치료, 약물 치료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치료와 일상생활

최상의 치료방법은 수술입니다. 과거에는 개두술(머리를 열고 하는 수술)을 했지만, 현재는 코를 통해 수술 현미경과 내시경 장비를 이용하여 수술하는 경접형골동 선종제거 수술을 합니다. 종양의 크기가 작을수록 완치율이 높아집니다. 방사선치료는 뇌하수체 종양이 너무 큰 경우 수술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남아있게 되면 방사선을 쏘여서 치료하게 됩니다.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고 부작용이 있지만 최근에는 의학장비의 발달로 뇌하수체 기능저하, 탈모, 뇌신경마비, 시신경손상등의 부작용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약물 복용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경구용 약은 치료비용이 저렴하지만 효과 미비하며, 주사 치료는 성장호르몬 길항제(반대작용을 하는 물질)로 성장호르면 작용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한 달에 1회 정도 근육주사를 맞으면 되어 치료가 간편하고 효과가 좋지만 비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해도 뼈와 외모에 생긴 변화는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또한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질환 환자들은 대부문 수명이 짧으며 거인증 없이 키카 2미터 이상인 사람들의 수명도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혈관길이로 인해 오는 심장질환의 발생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편차가 있고 현재는 의학기술의 발달과 건강관리에 주의하여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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